오이도 생명나무에서는 매주 주말 색소폰 소리가 울려퍼진다.
여울목색소폰연주단(단장 신안선, 회장 이영록)은
매주 토·일요일 12시~18시사이 색소폰 연주회를 통해 오이도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오이도 중심상가의 번창과 관광객들에게 오이도를 알리기 위해 4년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연주회는
이러한 노력과 열정이 시민들에게 닿아 이제는 일부러 생명나무를 찾아와서 연주를 보고가는 시민들도 생겼다.
가끔 연주회와 함께 진행되는 시낭송어울림(좋은문학 발행인 김순복)의 시 낭송도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고, 즉석 시민참여 노래자랑으로 소정의 상품 및 오이도 음식 대접 등
오이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울목색소폰연주단은 매년 봉사 연주를 계획하며 지난 10월에는 평창 소망요양원을 찾아 연주회와 소정의 후원품 전달로 저 멀리 외로운 어르신들에게도 사랑을 전달하는 봉사를 진행하였다.
여울목색소폰연주단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봉사에 참의미를 두고 연주로 사랑을 전하고, 또한 오이도의 지역 발전과 오이도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계속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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