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상인연합회(회장 고명자)는 8월 21일 정왕3동 주민센터(동장 김낙필)에서 대야․신천 수재민과 정왕3동과 오이도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400㎏(20㎏ 70포)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고명자 오이도상인연합회 회장은 “오이도에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분이 많아 회원들과 오사랑, 부녀회 회원들이 도움을 드리고자 힘을 모았다”며 “장사가 잘되지 않지만 상인들이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박성옥 부회장과 최정미 부녀회 총무, 이상례․서영순 회원 등은 “회장님이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살았으면 한다. 함께 해 달라고 했다”며 “오이도 상인 모두가 지역의 문제를 지역 내에서 풀어보자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낙필 정왕3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귀중한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천숙향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오이도상인엽합회에서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참여해주시고 특히 수재민들 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1%복지재단이 뜻을 받들어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흥저널 한정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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