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조정식(더민주)
“서울대캠퍼스 성공 유치 70만 중견도시로 도약”
“시흥시 최초의 4선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서민경제 살리는데 앞장서는 한편, 상생과 통합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올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 내며 4선 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당선자(시흥을)의 포부다. 지난 17·18·19대 연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조 당선자는 제20대 국회에 무난히 입성, ‘1여2야’라는 불리한 선거구도 속에서도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율로 탄탄한 지지세력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는 “시흥시민께서 더불어민주당과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것은 벼랑 끝에 몰린 서민경제와 민생을 외면해 온 새누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본궤도에 오른 서울대, 전철사업 등을 힘있게 추진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진의원으로서의 무게감을 피력했다.
-4선의원이 됐는데 당선 소감은.
저를 선택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시흥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20대 총선 결과는 그동안 제가 시흥시민들과 함께 시흥발전을 기획하고 추진해 온 노력에 대한 평가이자, 격려이고, 지역 발전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완성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20대 임기동안 우리 시흥시를 70만 중견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흥출신 최초의 4선 국회의원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분열과 갈등의 정치가 아닌 상생과 통합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도록 하겠다.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학교 병원 유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는 제가 시흥시민께 약속드렸고,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선거로 시흥시민께서 제게 힘을 모아주셨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은 탄력을 받고 더욱 힘 있게 추진될 것이다.
대우조선 R&D센터 건설 일정을 감안할 경우, 상반기 말을 전후로 실시협약 등의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다.
서울대 RC(기숙형캠퍼스)와 서울대병원 유치도 잘 추진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서울대부지 중 얼마를 사용할지 그 사용 면적에 대해 최근 시흥시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문화도시 시흥’ 개발계획은.
시흥시는 이제 42만 중소도시에서 70만 중견도시로 도약을 시작했다. 그 밑그림을 내가 그렸듯이 시흥발전을 기획하고 추진해 온 내가 70만 시흥을 완성하겠다. 교육문화도시 육성을 위해 이미 추진중인 국민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시흥예술의전당을 건립하고, 식물원, 곤충원, 사계절 썰매장, 가족캠핑장을 만들어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토취장과 시화MTV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수출지원센터(산업부-산단공), R&D센터, 국가연구기관도 적극 유치하겠다.
이와 함께 배곧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방치되고 있는 토취장을 ‘스마트카 시티’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또, 배곧대교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월곶-판교선의 조기건설, 부족한 도심 주차공간과 버스노선의 확충이다. 군자동 행정문화타운, 월곶 역세권개발 및 국가어항지정,
오이도 해양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또한 침체된 상권활성화를 위해서 신세계 아울렛,
오이도 아쿠아리움 등 종합적인 대책도 마련하겠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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