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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에다 날씨가 좋은 날엔 어김없이 오이도는 차들로, 또 사람들로 북적인다.
2015년 어린이날, 역시 날씨가 나들이 하기 딱 좋은데다 엄마 아빠의 연속 공휴일이 끼어있어
오이도가 바쁘다.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가족보다 오히려 젊은 커플이 더 많았다고도 하고
음식점 주인들은 근래 안 좋은 뉴스를 통해 오이도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아
손님이 예년보다 못하다고도 하고...
오이도는 그래도 여전히 바쁘다.
오이도 근처 옥구공원에서는 어린이날 행사까지 진행해서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다.
날씨도 좋고 바다도 푸르고
가족들, 아이들, 커플들....다들 행복해 하는 모습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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